(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택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마이클 캐릭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전반 4분에 팰리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맨유는 후반에 두 골을 넣으며 경기를 뒤집고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14승 9무 5패로 승점 51을 기록한 맨유는 3위로 올라섰고, 팰리스는 9승 8무 11패, 승점 35로 14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고, 센느 라멘스가 골키퍼로 출전했으며, 디오구 달롯, 레니 요로,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가 수비를 맡았다. 카세미루와 코비 마이누가 중원을 지켰고, 브라이언 음뵈모, 브루누 페르난데스, 마테우스 쿠냐가 2선에서 활약했다. 베냐민 세슈코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팰리스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고, 딘 헨더슨이 골키퍼로 출전했으며, 제이디 칸보, 막상스 라크루아, 크리스 리차즈가 수비를 구성했다. 타이릭 미첼, 가마다 다이치, 애덤 워튼, 다니엘 무뇨스가 중원을 형성했고, 브레넌 존슨,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 이스마일라 사르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다. 전반 4분, 맨유는 코너킥 상황에서 존슨의 크로스를 라크루아가 멋진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내주었다. 맨유는 전반 41분 페르난데스의 프리킥으로 동점을 노렸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0-1로 뒤진 채 후반에 들어갔다. 후반 초반, 세슈코의 헤더가 수비에 맞았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후반 9분, 쿠냐가 라크루아에 걸려 넘어졌으나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주심은 라크루아에게 퇴장을 명령하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페르난데스가 키커로 나서 골키퍼를 속이고 완벽하게 차 넣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31번의 페널티킥 중 25번을 성공시켰고, 올드 트래퍼드에서는 18번 중 16번을 성공시키며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수적 우세를 점한 맨유는 공격에 나섰고, 후반 19분 페르난데스가 먼 거리에서 오른발로 시도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그러나 1분 뒤 세슈코가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방향을 바꿔 2-1로 역전골을 넣었다. 후반 28분 카세미루의 발리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후반 34분 교체로 들어온 아마드 디알로의 슈팅도 골키퍼에게 막혔다. 추가시간 8분이 주어졌으나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고,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캐릭 감독 부임 이후 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이날 팰리스를 이기며 3위였던 애스턴 빌라를 제치고 승점이 같으나 골득실에서 4골 앞서 3위에 올랐다. 교체로 들어와 중요한 득점을 해왔던 세슈코가 이날 선발로 출전해 역전 결승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세슈코는 최근 8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결정력을 보여주었다. 세슈코의 골을 도운 페르난데스는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동시에 기록하며 구단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17경기)을 넘어섰고, 현재 웨인 루니(35경기)와 라이언 긱스(22경기)에 이어 역대 3위에 올라섰다. 이번 시즌 13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2011-2012시즌 안토니오 발렌시아 이후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고, 페르난데스보다 더 많은 도움을 기록한 것은 데이비드 베컴과 나니뿐이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