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전면 파업을 시작했다. 이는 회사 창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면 파업이 2026년 5월 1일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에서 시작됐다. 이번 파업은 회사 창사 이래 처음으로, 노사 간의 입장 차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노조는 평균 14% 수준의 임금 인상과 1인당 3천만원 격려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첫날 파업에는 전체 조합원 4천명 가운데 2천8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전면 파업으로 사측은 최소 6천400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사측은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사는 오는 4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 중재 아래 다시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노조는 회사가 조합원이 납득할 수 있는 제안을 준비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전문가 의견:
- 김기재는 “노동자가 존중받지 못하는 산업도시는 지속가능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사측은 “현실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워 교섭에 난항을 겪어왔다”고 설명했다.
- 노조는 “문제의 본질은 노동조합의 요구안이 컸다는 데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13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로 인해 현재 상황은 더욱 긴박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