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observers say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이란의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인 라리자니와 이란의 준군사조직인 바시즈의 수장 솔레이마니가 어젯밤 사살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이란의 중요한 정치적 인물이 사망했다는 중대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알리 라리자니는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으로, 이란의 핵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그는 2005년부터 이란의 수석 핵 협상 대표로 활동하며, 2015년 이란핵협정(JCPOA)의 내부 승인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라리자니는 1958년 이라크 나자프에서 태어나, 하메네이 사후 전면에 나서 국정 운영을 주도해왔다.
이스라엘 당국은 라리자니의 사망을 공습의 결과로 주장하고 있으며, 이스라엘군(IDF) 참모총장 에얄 자미르 중장은 공습으로 상당한 제거 성과가 기록됐다고 언급했다. 이란 당국은 라리자니의 사망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으며, 이란의 준군사조직인 바시즈의 수장 골람레자 솔레이마니도 함께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리자니는 알리 하메네이가 자신의 부재 시 실권자로 지명한 인물로, 그의 사망은 이란 정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 정부는 라리자니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라온 메시지가 그의 생존을 암시하는지 여부에 대해 불확실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이란 내에서 라리자니의 정치적 입지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이스라엘의 공습은 이란과의 긴장 관계 속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이란은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 강력히 반발할 가능성이 높다. 이란의 군사 및 정치적 반응은 향후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라리자니는 지난해 6월 ‘12일 전쟁’ 이후 안보회의 사무총장직에 복귀했으며, 그의 사망은 이란의 안보 정책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이란 당국은 라리자니의 사망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이란 내에서의 정치적 불안정성이 심화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갈등은 오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라리자니의 사망은 이러한 갈등의 새로운 국면을 열 수 있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이란 당국의 공식적인 반응과 후속 조치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