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
새마을 금고 — KR news
대구 지역의 새마을 금고가 심각한 부실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2024년 회계연도에도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 지역의 새마을 금고는 최근 심각한 부실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2024년 회계연도에는 62개 새마을 금고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보다 더 악화된 상황이다.

2026년 4월 12일 기준으로, 대구 지역 93개 새마을 금고 중 41%인 38개 금고가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들 금고의 당기순손실 총액은 539억원에 달하며, 대손충당금은 4천769억원에 이른다.

2024년에는 손실총액이 1114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금융당국이 설정한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0%로 조정한 배경이 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올해 새마을금고의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순증 0%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조265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가계대출 목표를 430.6%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새마을금고는 비회원을 대상으로 한 신규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지난해 말 기준 5.08%로 전년 대비 1.73%포인트 하락했지만, 이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수익을 늘리기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비용 관리를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대구 새마을금고의 경영부실은 2024년 회계연도의 적자 금고 수가 줄어들었지만, 대손충당금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앞으로의 경영 전략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새마을금고의 부실 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정책 변화가 이들 금고의 경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