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6년 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2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는 갤럭시S26 시리즈의 강력한 사전 예약 실적에 힘입은 결과로, 이전 제품인 S25보다 10%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애플에 1위 자리를 빼앗겼으나, 이번 실적을 통해 다시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옴디아는 “삼성전자는 중급 모델의 출시 주기에 차질이 생겼는데도 견고한 최고급 제품 수요와 갤럭시S26 시리즈의 강력한 사전 예약 실적에 힘입어 1위 자리를 되찾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노동조합이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요구는 약 40조5천억원에 달하는 규모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구성원들과의 성과 공유는 필요하지만 과도한 수준은 회사 장기 성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삼성전자판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급감했으며, 매출은 3조7209억원으로 2024년보다 7% 증가했다. 반면 LG전자 판매망인 하이프라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줄어들었다.
국내 가전제품 판매액은 지난해 28조7745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양판점이 기존 판매·유통 방식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해 체질 개선을 이뤄내는 게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향후 전략과 노동조합의 요구가 어떻게 조율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향후 삼성전자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