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
성당 — KR news
미국 Z세대가 성당을 단순한 종교 공간이 아닌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찾는 핫플레이스로 변화시키고 있다.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은 젊은 신자들로 붐비고 있다.

미국 Z세대가 성당을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주목하고 있다. 2023년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성인의 21%가 자신을 가톨릭 신자라고 답했다. 이들은 성당에서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을 찾고 있다.

뉴욕 맨해튼의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은 일요일 저녁 미사 시간에 젊은 신자들로 붐빈다. Z세대 신자의 월평균 미사 참석 횟수는 약 두 차례로, 2020년 대비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들은 “피자 먹고 성당으로”라는 모임에 매주 100~200명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통계:

  • Z세대 성인의 가톨릭 신자 비율: 21%
  • Z세대 신자의 월평균 미사 참석 횟수: 2회
  • 올 부활절 세인트 조지프 성당의 정식 입교자 수: 90명
  • “피자 먹고 성당으로” 모임의 참가자 수: 100~200명
  • 센트럴파크에서 묵주기도를 하는 “홀리 걸 워크” 참가자 수: 150명

팬데믹 이후 심화된 고립감과 불안이 신앙 참여 증가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사회적 사건 이후 신앙 참여가 늘어난 사례도 보고된다. 니페이스 엔도르프 신부는 “사람들이 성당을 찾는 이유는 단순히 외로움 때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직업이나 소비를 넘어 삶의 방향과 가치를 찾으려는 움직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흐름은 미국 내 가톨릭 검색 관심도가 최근 5년간 상승한 것과도 관련이 있다. Z세대 신자들이 한 달에 두 번 정도 교회에 간다는 사실은 이들의 참여 의지를 보여준다.

관찰자들은 앞으로 더 많은 젊은 층이 성당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여러 교구에서 성인 입교자 수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가톨릭 신앙이 새로운 세대에게도 여전히 중요한 가치임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