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남 함양에서 발생한 산불 사건은 방화범 A씨와 관련이 있다. A씨는 2021년 고향인 함양으로 이사한 후,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15년 전 울산에서 96차례 산불을 일으킨 방화범으로, 이번 사건에서도 산불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올해 1~2월 사이에 경남 함양 마천면에서 2번, 전북 남원에서 1번 산불을 낸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의 범행으로 인해 총 237.2㏊의 산림이 불탔으며, 피해 금액은 약 9억6858만4000원에 달한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뉴스에서 산불 소식을 보면 희열감을 느꼈다”고 진술했으며, “불을 지르고 싶은 충동을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A씨는 과거에도 울산에서 1994년부터 2011년까지 96차례 방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A씨는 2021년 3월 25일 출소한 이후, 방화 수법으로 ‘지연 발화’를 사용하여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범행을 이어갔다. 그는 “불을 내면 마음이 후련하고 편안하다”고 말하며,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며 안정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A씨의 반복적인 범행이 어떤 심리적 요인에 의해 촉발되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A씨의 범행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하다. 특히, 함양 지역에서의 산불로 인해 234㏊의 면적이 피해를 입었고, 피해 금액은 약 9억5449만원에 이른다.
현재 A씨는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그의 범행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앞으로 그의 범행에 대한 법적 처벌과 함께, 방화 예방을 위한 사회적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