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박아무개씨를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박아무개씨는 2016년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한 피의자로, 이재명 대통령은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그의 임시 인도를 요청한 바 있다.
이번 송환은 9년 넘게 교착 상태였던 인도 절차가 한 달 만에 해결된 사례로,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보여준 결단력 있는 정상외교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또한 취임 300일을 맞아 정식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새 홈페이지는 국민 참여형 메뉴를 신설하여, 국민들이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대통령과 함께한 순간’ 메뉴는 국민들이 대통령과의 사진을 업로드하는 공간으로, ‘내가 만드는 디지털 굿즈’ 메뉴는 국민이 제작한 콘텐츠를 공유하는 공간이다. ‘생활 속 공감정책’ 메뉴는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와대는 사전 정보 공개 목록을 도입하여 국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정식 홈페이지는 https://www.president.go.kr/에서 접속할 수 있다.
이번 정식 홈페이지 오픈은 인수위 없이 달려온 지난 300일의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앞으로의 국정을 국민과 함께 설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으로 해석된다.
강 대변인은 “국민이 단순히 정보를 소비하는 주체를 넘어 직접 국정 콘텐츠를 생산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참여형 공간’을 창출하는 게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청와대의 이러한 노력은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