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C(Conservative Political Action Conference)은 미국 보수 운동을 위한 주요 연례 정치 행사로, 보수 유권자들 간의 지지를 통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26년 CPAC은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텍사스 주 그레이프바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지지와 비판이 교차하며 보수 정치의 갈등이 드러났다. 참석자 중 한 명인 30세의 조셉 볼릭은 이란 전쟁에 대한 트럼프의 결정에 실망감을 표명했다. 반면 63세의 로렌스 리가스는 트럼프의 ‘충격과 공포’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그의 결정을 지지했다.
21세의 공화당 의장인 앤드류 벨처는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지 않으면 트럼프와 공화당 전체가 중간선거와 2028년 대선에서 큰 난관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전쟁에 대한 트럼프의 계획에 대해 35세 이상의 응답자 중 70%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35세 이하에서는 49%만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CPAC에서 대한민국의 안보 위기와 선거 부정 의혹을 알리며 미국의 개입을 촉구했다. 그는 사이버 선거 부정 문제를 한미 안보의 문제로 규정하며, “자유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다른 정치인들이 외면하더라도 미국 보수와의 연대를 위한 발걸음은 멈추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CPAC에는 16명의 세계 지도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정치적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보수 정치의 향후 방향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