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
다이 소 — KR news
다이소가 제약사들의 새로운 유통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가 이끌고 있다.

다이소가 제약사들의 새로운 유통 채널로 부상하며 건강식품 시장에서 큰 변화를 이끌고 있다. 동화약품의 ‘편안 활’이 다이소 식품 부문 판매 1위에 올랐다.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건강식품은 100여 개로 1년 전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제약사들이 다이소로 눈을 돌리는 배경에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가 있다. 동화약품은 다이소 전용 생활건강 라인업 9종을 출시했다. 유한양행은 비강세척제 래피코 나잘스프레이액을 출시했다.

삼일제약은 기능성 화장품 메디투오 PDRN B5 크림을 선보였다. 지놈앤컴퍼니는 워터프루프 선크림을 출시했다. 소비자들은 이제 약이 아플 때만 찾는 제품이 아니라, 평소 건강관리·피부관리·예방관리 제품으로 제약사를 인식하기 시작했다.

2000년 의약분업 이후, 국내 의약품 유통은 약국 중심으로 유지되어 왔다. 그러나 다이소는 최고가 5,000원 정책을 고수하며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다이소의 연간 매출은 2025년 기준 4조 5,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성비 건강관리 수요를 겨냥해 전통 제약사가 초저가 생활 유통망으로 들어갔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앞으로도 다이소와 제약사의 협력 관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