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의 확산이 채용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을 활용해 직접 코딩을 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을 우대하는 면접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으며, 이는 신입 직원 채용이 줄어드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2022년 신규 채용 규모는 600명이었으나, 2024년에는 259명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특히, 경력 3년 미만의 주니어 개발자 비중이 2022년 26.9%에서 2024년 20.7%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공지능의 도입으로 인해 신입보다는 경력직을 선호하는 기업의 경향을 반영한다.
챗지피티의 출시 이후 인공지능은 ‘조용한 구조조정’을 일으키고 있으며, 한국노동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8%가 향후 10년 내 인공지능으로 인한 실직을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우려는 특히 소득이 낮거나 기업 규모가 작은 곳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청년층 일자리는 21만 1천 개 감소했으며, 이 중 20만 8천 개가 인공지능 노출도가 상위 50%인 업종에서 발생했다. 인공지능이 생산라인에 도입되면서 하도급 직원 200여 명이 공장을 떠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신입을 뽑아도 시킬 일이 없으니 현업에서도 차라리 과장급을 뽑아달라는 요구가 더 많다”고 전했다. 이는 인공지능이 기존 업무를 대체하면서 신입 채용이 줄어드는 현상을 더욱 부각시킨다.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해 생산성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인사 고과에서 나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 직원은 “인공지능에 대체될 위험이 덜한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게 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향후 5년 내에 인공지능과 피지컬 인공지능이 결합되면 제조 현장에 필요한 인력이 지금의 절반 가까이로 줄어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인적 자본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며, 기업들이 신입 채용을 줄이는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의 확산이 노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어떤 변화가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Details remain unconfirm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