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자격 응시자격이 2010년 이후 16년 만에 개편된다. 기술사·기능장 시험의 경력 요건이 2~4년 단축된다.
기존에는 9년 이상의 경력이 요구되었으나, 이제는 7년으로 조정된다. 기능사 취득 이후 필요했던 경력도 5년으로 줄어든다.
이번 개정안은 청년층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정비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번 개정은 능력 있는 청년들이 과도한 진입장벽에 가로막히지 않고 최상위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의 사다리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학습병행 자격을 국가기술자격으로 인정하는 범위가 기존 7개에서 16개 종목으로 늘어난다. 피부미용장, 건축구조기사, 로봇시스템통합산업기사·기능사 등 4개 자격이 신설된다.
39개 자격의 시험과목도 산업현장 수요에 맞춰 개편될 예정이다. 장애인 중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51.1%가 취업에 성공했다.
장애인이 가장 많이 응시한 자격은 지게차운전기능사, 제빵기능사, 전기기능사 순이다. 제과기능사와 한식조리기능사 등도 취업 연계성이 높은 자격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술사 자격증 2개를 보유한 사람은 흔치 않다. 임정열 씨는 “사람들은 ‘임정열’이란 내 이름보다 이 자격증들을 먼저 보고 눈을 동그랗게 뜬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세부 사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