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9일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잠수함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1명이 고립되었으며, 정확한 원인은 미상이다.
2026년 4월 9일 오후 3시 15분경,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잠수함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214급 해군 잠수함인 홍범도함의 내부 복도 틈새 아래쪽에서 시작되었으며, 화재 발생 당시 작업 중인 47명 중 46명이 대피했으나 1명은 고립되었다.
고립된 근로자는 60대 여성 A씨로 확인되었으며, 소방당국은 오후 3시 56분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화재 발생 당시 잠수함 내부에서는 연기가 퍼졌고, 화재 경보장치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내부 근로자들은 화재 경보음을 듣지 못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잠수함 안쪽 복도(통로) 틈새 아래쪽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하며, “밖으로 나오니 공장 전체 경보음과 대피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대피가 더욱 혼란스러웠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고립된 근로자의 정확한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화재의 원인 또한 미상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현장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조선소 내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