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
장금상선 주가 — KR news
장금상선의 자회사 흥아해운의 주가가 29.98%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란 전쟁 발발 전 선제적으로 유조선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

장금상선의 자회사 흥아해운의 주가는 16일 전거래일보다 29.98% 오른 3035원에 마감했다. 이는 이란 전쟁이라는 지정학적 위기가 한국의 해운 업계에 유례없는 기회를 제공했음을 보여준다.

장금상선은 초대형 원유선 150척을 운용하고 있으며, 하루 약 50만 달러에 달하는 용선료를 받고 선박을 임대 중이다. 이란 전쟁 발발 전 장금상선은 선제적으로 유조선을 확보하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였다.

장금상선의 유조선들은 ‘바다 위의 창고’ 역할을 하며, 액체 석유화학 제품을 운송하는 탱커선이 주력 사업인 흥아해운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평균 운임과 비교해 10배 가까이 폭등한 수치의 용선료를 받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장금상선은 1989년에 설립되어 최근 수년 동안 유조선을 매입하거나 임차하는 과감한 경영 전략으로 막강한 시장 영향력을 쌓았다. 블룸버그는 “이란 전쟁이라는 지정학적 위기가 누군가에게는 재앙이지만, 한국의 한 해운 가문에게는 유례없는 기회가 됐다”고 보도했다.

정 이사는 이번 혼란의 가장 큰 승자 중 한 명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금상선의 전략적 결정이 이란 전쟁의 여파 속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주목된다.

현재 장금상선은 올해 초 사들인 선박들의 매입 비용이 8800만 달러에 달하며, 하루 용선료는 7억5000만 원에 해당한다. 이란 전쟁의 지속 여부와 그에 따른 해운업계의 변화는 앞으로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장금상선의 유조선들은 현재 20달러의 배럴당 원유 운송 비용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평균 운송가는 2.5달러에 불과했다. 이는 장금상선의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Details remain unconfirm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