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
전투기 — KR news
록히드마틴의 이탈로 KAI의 미국 방산 시장 진출 전략에 큰 차질이 생겼다. TF-50N 전투기와 UJTS 사업의 현황을 살펴본다.

록히드마틴의 이탈로 KAI의 미국 방산 시장 진출 전략에 큰 차질이 생겼다. KAI가 제안한 TF-50N 전투기는 미 해군의 요구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는 UJTS 사업에서 록히드마틴이 빠진 이유 중 하나다.

UJTS 사업은 T-45 ‘고스호크’를 대체하는 프로젝트로, 총 216대가 도입될 예정이다. 전체 사업 규모는 약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미 해군은 미국산 부품 비율을 75% 이상으로 맞춰야 하는 조건을 설정했다.

KAI와 록히드마틴은 TF-50N을 기반으로 한 제안을 했으나, 가격 경쟁력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미 해군의 요구 조건 변경이 록히드마틴의 이탈 배경으로 작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수주 가능성이 높게 거론됐던 만큼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KAI는 공급망 현지화를 핵심 과제로 보고 있다. 이는 미국 시장 진출에 필수적이다. 그러나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도전 과제가 남아 있다. TF-50N은 기존 T-50 계열의 검증된 운용 실적을 기반으로 안정성 측면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업계에서는 공급망 문제가 미 방산 시장 진출의 핵심 변수로 떠오를 것이라고 보고 있다. KAI는 향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계획이나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