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
메르세데스-벤츠 — KR news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새로운 판매 방식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를 도입한다. 이 방식은 고객에게 통합된 차량 구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3년부터 딜러사와 함께 새로운 차량 판매 방식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RoF)’를 도입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이 새로운 판매 방식은 고객이 차량을 선택하고 상담, 계약, 인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일관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RoF는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가격과 통합 재고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가격과 제품 정보를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11개 공식 파트너사는 RoF 도입을 위해 2023년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고객들은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를 통해 차량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보다 투명한 가격 체계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RoF는 판매 과정 전반이 ‘사람 중심’에서 ‘시스템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RoF 도입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는 E 200 AMG 라인과 GLC 300 4MATIC AMG 라인 및 GLC 쿠페 모델로 구성된 ‘RoF 에디션’을 선보인다. E-클래스는 1,000대, GLC 및 GLC 쿠페는 각각 200대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 모델들은 4월 13일부터 4월 30일까지 금융 프로모션의 대상이 된다.

기존에는 계약 시점의 조건이 사실상 최종 가격으로 받아들여졌지만, RoF 체계에서는 계약 이후에도 조건이 변동될 수 있다. 이는 고객에게 보다 유연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며, 가격이 본사 시스템 안에서 설계 및 관리되는 구조로 변화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가격 경쟁에 대응하기보다는 유통 기준 자체를 다시 설정하는 선택을 하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손대기 시작한 것은 가격이 아니라, 가격이 만들어지던 구조다”라고 설명하며, RoF의 도입이 단순한 할인율의 변화가 아니라 시장 문법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RoF는 투명성과 함께 통제 강화를 동시에 가져오는 구조로, 고객들은 보다 명확한 정보와 조건을 바탕으로 차량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변화가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RoF 도입 이후 고객들의 반응과 시장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판매 방식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