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대폭 하회했다. 매출과 수익이 증가했지만 조선업계의 도전 과제가 남아있다.
삼성중공업의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은 2천73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1.9% 증가했다. 매출은 2조9천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01억원으로, 11.1% 증가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LNG선, VLEC, VLGC, 컨테이너선 등 총 16척을 수주했다. 3월 말 기준으로 수주잔고는 139척, 금액으로는 299억 달러에 달한다.
조선업계는 기자재 국산화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김재을은 “지금은 기울어진 운동장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경쟁력이 빨리 올라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현재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박정석은 해운과 조선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다면 불황 시 기반이 약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상균은 산업 전반 모델 개선 시 기자재까지 포함한 풀세트 국산화로 확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 12조8천억원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조선업계의 도전 과제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성과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