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
왕옌청 — KR news
왕옌청은 KBO리그 첫 등판에서 3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화 이글스는 삼성 라이온즈에게 패배했다.

왕옌청의 첫 등판

“왕옌청이 기대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한화의 선발진 운용에 균열이 생긴다.” 한화 이글스의 첫 외국인 투수 왕옌청은 2026년 3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KBO 시범경기에서 첫 등판을 하며 이 같은 우려를 낳았다.

왕옌청은 이날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3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는 5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제구의 불안함을 드러냈고, 68구를 던진 결과 2개의 피안타와 3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1회에만 3점을 실점하며 경기를 어렵게 시작했다.

이날 경기는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에게 3-12로 패하는 결과로 끝났다. 삼성 라이온즈는 15안타와 10볼넷을 기록하며 12점을 올리는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반면 한화는 왕옌청의 부진과 함께 팀 전체의 타격이 저조하여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왕옌청은 대만 출신의 아시아쿼터 선수로, 일본프로야구(NPB)와 대만프로야구(CPBL)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그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호투한 경험이 있어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날 첫 등판에서의 성적은 그 기대를 저버리는 결과가 되었다.

한편, 이날 경기를 지켜본 관계자들은 “스프링캠프 분위기와는 180도 다른 결과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왕옌청은 자신의 목표에 대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고 150이닝을 채우는 게 목표”라고 밝히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양창섭은 이날 4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왕옌청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은 한화의 선발진 운용에 있어 큰 고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왕옌청이 자신의 기량을 회복하고 팀에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의 다음 등판이 기대되는 가운데, 팬들과 관계자들은 그의 발전을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