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BO 시즌이 3월 28일 시작되면서, 야구중계의 새로운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티빙은 KBO와 2026 시즌까지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는 플랫폼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최근 티빙의 일일활성이용자수(DAU)는 1975만 53으로, 지난달 대비 약 20%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KBO 시범경기 기간 동안 티빙의 구독 기여도와 시청 순 방문자 수(UV) 모두 1위를 차지한 결과로 해석된다.
KBS는 삼성과 롯데의 정규시즌 개막전을 중계방송할 예정이며, 삼성은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로 내세우고 롯데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한편, 넷플릭스는 MLB 중계를 시작하며, 양키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7-0으로 이긴 개막전이 화제가 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야구 중계를 콘텐츠로 재구성하는 데 성공했으나, 라이브 스포츠 특유의 리듬감을 유지하는 데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SPN은 제작 완성도와 시각적 연출이 압도적이지만, 라이브 스포츠의 리듬감을 유지하는 데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디애슬래틱은 넷플릭스의 브레이크 구간 운영 미숙이 ‘미완의 데뷔’임을 증명했다고 언급했다.
티빙은 과거 KBO 중계권을 확보하기 전인 2021~2023년 시범경기 기간에 주간활성이용자수(WAU)가 정체되거나 하락했던 양상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번 개막전은 야구 중계의 패러다임이 플랫폼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재정의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야구 중계를 보기 위해 유입된 이용자들이 플랫폼 내 드라마, 예능 등 다른 콘텐츠로 소비를 확장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앞으로의 중계방식과 플랫폼의 변화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