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기도 내에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화성 국가지질공원 등 2곳이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는 이들 지질공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12억2000만원 규모의 ‘지질공원 운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안전 편의시설 정비, 학술 연구 및 프로그램 운영, 국제 학술 교류, 통합 운영 등 4개 분야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한탄강 지질공원은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으며, 1,165.61㎢의 면적에 26개의 지질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화성 국가지질공원은 지난해 2월 국내 16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으며, 8개의 지질명소를 포함하고 있다. 경기도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며, 탐방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지질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태선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지질공원은 단순한 보호구역을 넘어 교육과 관광이 결합된 미래형 복합 자산이다”라고 강조하며, 지질공원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경기도와 화성시는 탐방객들이 안전하게 지질명소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질해설 역량 교육과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총 16개소의 국가지질공원이 인증되었으며, 울릉군은 2013년부터 지질공원해설사 양성 사업을 시작해 현재 23명의 지질공원해설사를 운영 중이다. 울릉군은 최근 지질공원해설사 간담회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탐방객들이 울릉군의 지질명소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지역을 보호하면서 교육 및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제도이다. 경기도는 이 제도를 통해 통합 관광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들은 이번 지질공원 운영 지원 사업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지질공원은 단순한 관광지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 경기도는 지질공원 운영 지원 사업을 통해 지질유산 보호와 함께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질공원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