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은 올해 여러 차례 호재를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주가는 약 400% 상승했으며, 3월 25일에는 111만5천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2026년 3월 30일 종가는 118만4천원이었으나, 다음 날인 31일에는 82만9천원으로 급락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러한 주가 급락의 배경에는 블로거 K의 글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블로거 K는 “코스닥 1위 주가조작 수사 요청입니다”라는 주장을 하며 시장에 혼란을 초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천당제약은 블로거 K에 대해 명예훼손 및 업무 방해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천당제약의 임직원들은 “사실무근의 글로 시장을 혼동케 하고 있으며, 회사는 이 블로거에 대해 명예훼손, 업무 방해 등으로 고발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고발 결정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주가는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코스닥 1위 회사가 개인 블로거를 고소하는 건 스스로 품격을 해치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러한 반응은 삼천당제약의 대응 방식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최근 일본 판매용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공동개발 및 상업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영국 외 유럽 10개 국가에 대한 독점 라이센스를 공시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 파트너사와의 독점 계약으로 약 1억 달러의 마일스톤을 확보한 바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뉴스에도 불구하고, 블로거 K의 주장과 이에 대한 삼천당제약의 고발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가가 급락한 상황에서 삼천당제약의 향후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관계자들은 삼천당제약이 향후 어떻게 이 상황을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으며, 주가 회복 여부에 대한 전망도 엇갈리고 있다. 현재로서는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