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
삼성 — KR news
삼성전자가 아진엑스텍으로부터 조립 공정용 제조 봇을 공급받았다. 이는 삼성의 AI 자율공장 전환 계획의 일환이다.

더 넓은 그림

삼성이 아진엑스텍으로부터 조립 공정용 제조 봇을 공급받으면서, 이 사건은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전세계 생산 거점의 인공지능(AI) 자율공장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아진엑스텍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4년간 협력하며 지속 신뢰를 쌓아 공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자체적으로 로봇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아진엑스텍은 다관절로봇과 SCARA, 오퍼레이팅 봇, 제조 봇을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삼성전자가 110조 원 규모의 턴키 통합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다. 이 턴키 솔루션은 반도체 설계부터 위탁생산, 첨단 패키징까지 포함된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2700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반도체 공정 기술에서 3나노 공정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수율 확보 목표를 70%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 노사가 교섭을 재개한 지 사흘 만에 협상을 중단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은 “사측의 불성실 교섭 관련, 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의 판단을 받기 위해 교섭 중단을 선언했다”고 전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노사 관계에 또 다른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이족 보행 로봇 휴보 개발 업체인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인수하며 로봇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아진엑스텍과의 협력은 삼성전자의 로봇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삼성전자가 AI 자율공장으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그리고 노사 간의 갈등이 어떻게 해결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세부 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