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observers say
“이번 연구는 수학적 엄밀함을 바탕으로 AI의 블랙박스 한계를 극복하고 극한 기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모델을 구현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는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의 홍영준 교수의 말이다. 그의 팀은 AI 기반의 초단기 강수 예측 모델을 개발하여 기상 예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 모델은 레이더 영상만으로 극한 강수를 포함한 다양한 기상 상황을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지적 시공간 주의 메커니즘을 도입하여 강수 패턴이 급격히 변화하는 지역에 집중적으로 계산 자원을 배분함으로써, 기존 최신 글로벌 모델보다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홍 교수는 이 모델이 극단적 폭우 상황에서도 계산 효율이 20배 이상 향상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상 예측의 신뢰성을 크게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7월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당시 데이터를 소급 적용하여 사고 발생 1시간 전에 위험 가능성을 포착한 사례는 이 모델의 실용성을 잘 보여준다.
최원춘 책임PM은 “이번 성과는 연구자의 과감한 도전과 책임PM 중심의 유연한 운영 시스템이 함께 만들어낸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라고 말했다. 이는 연구팀의 협력과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결합하여 이룬 성과임을 나타낸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향후 위성 및 지상 관측 데이터를 함께 활용하는 통합 모델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러한 발전은 기상 예측의 정확성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수치예보(NWP) 모델의 고비용·저효율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응용수학적 접근을 기반으로 AI 구조를 새롭게 설계한 이번 연구는 기상학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단기 강수예측의 발전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다.
이와 같은 혁신적인 모델이 실제 기상 예측에 적용되면서, 기상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으로의 연구와 발전이 기대된다.